"인터넷은 정보의 바다"
인터넷이 시작되던 초기부터 유행하던 말이였다. 물론, 인터넷 초창기에는 거짓말에 가까웠다. 이유는 검색엔진의 부재가 두번째 이유였고, 첫번째 이유로는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구축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이 말은 인터넷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람들이 정보의 바다를 만들고 싶어서 꺼낸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현재는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가 되었다. 검색엔진이 막강해 져서 온갖 숨겨져 있는 인터넷상의 문서들을 모두에게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인터넷 사용자가 늘면서 정보가 공개된 사이트들은 정보가 많이 노출될 수록 접속자가 늘어났다.
재미있는 사실은 정보가 고유자산이라고 여겨지던 시절에는 숨기기에 급급했다가, 숨겨진 정보가 공개되면서 얻는 효과가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모두들 정보관리에 대한 정책을 급선회하여, 노출하기에 바빠진 것이다.
검색엔진을 통한 정보공개로는 한계성이 있으며, 정보이용자의 피드백(정보 요구자에 대한 트랜드 분석 등)을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api 라는 새로운 개념을 너도나도 도입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api 를 오픈한 사이트들의 참고링크 자료이다.
펼쳐두기..
api 를 오픈하여 여러 사람들과 사이트들이 자신의 정보를 가져다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었일까?
우선, 효과적인 광고매체를 얻게 되는 것이다. api 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에 제공사이트의 로고하나만 삽입하여도, api 를 이용하는 사이트들이나 프로그램들은 api 제공 사이트의 홍보를 돕게 된다.
두번째는 api 제공업체에 우호적인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의 존속을 기대하여, 적절한 수준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한 유료화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api를 고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창구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때, 잘 계산해야 하는 부분은 기존 무료서비스는 변함없이 지속되어야만 고객의 반발심리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구글 애플리케이션(http://www.google.com/apps/intl/ko/business/index.html) 기업형 서비스가 있다.
버스운행사항 정보를 제공하던 api 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슈가 되었었다. 조금의 덧셈과 뺄셈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텐데... 이용자와 제공자가 공생하는 api 세상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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