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1 (SCH-M495) 을 구매하고 거의 1년 이상을 핸드폰, 아니 PDA 폰으로 들고 다니다가, 몇개월 전에서야 인터넷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요금제가 바뀐것을 근거로 안사람을 설득한 결과였지요.
자~ 이제 인터넷을 자유롭게 하게 되었으니... 뭘하면 좋지?
1. 우선 회사 메일계정을 연결했습니다.
처음에는 pop3 방식으로 연동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본 메일이 회사 PC에서 읽지 않은 상태로 나오다 보니 좀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스팸메일도 많아 업무상 불편함이 많아서... 구글앱으로 서버이전을 단행했습니다. 한마디로... 좋더군요. 또한 이넘이 IMAP 서비스가 제공되는 덕분에 메일 읽은 상태가 동기화 되니 ㅎㅎ 저같은 게으름 뱅이에게는 최고의 솔루션 이였습니다.
2. 트윗터 : pocketwit (http://code.google.com/p/pocketwit/downloads/list)
메일만 가지고 뭔가를 한다고 하기엔 너무너무 x팔려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트윗이나 해볼까 하고, 관련 어플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헉~!! 이건 무슨 상황. 옴니아용 어플로 검색하면, 대부분이 옴니아2 이상을 지원하는 슬픈 현실에 울상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이것저것 더 찾아보니... 세상은 아름답더군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이들을 위한 어플이... 감격스런 마음에 서둘러 다운받고 실행. 역시 잘 만든 솔루션 맞습니다. 강추 별 5개 주고 싶네요.
3. Facebook : Facebook Application for Windows Mobile (http://www.omniahub.com/facebook-application-for-windows-mobile/)
요즘 아는 분들이 페이스북에 자주 출현들 하시길래, 다운받아 실행해 봤습니다. 음... 역시 MS에서 만든 녀석이라, 옴니아1 에서도 잘 돌아가는 군요. 깔끔한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쓸만하고.
이제는 한국 SNS(링크나우, 미투데이 등)에 적용되는 옴니아1 용 앱들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공개들 하시죠. 잉? 제가 그냥 만드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