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당신은 다음의 광고 카피가 기억나는가?
"PM 발라보셨어요?"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무좀약 광고 카피다.
나는 프로젝트의 담당이 될 때마다, 이 광고 카피를 떠올린다.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프로젝트 관리자(PM)"라는 용어와 동일한 표기 때문에 가벼운 우스게 정도로 연상되는 것이다.(제 유머코드는 이 수준입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
PM은 바쁘면 안 된다. PM이 바쁘기 시작하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프로젝트의 위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 PM이 바쁜경우(1) :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바빠지는 경우
능력이 많거나 기존 업무가 너무 많던 사람을 PM으로 지정하면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다.
- 능력이 많으면 조직에서는 이것저것 동시에 시키기게 된다.
- 기존 업무가 많던 사람은 업무 인수인계 후 PM을 맡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
어느 경우든지 프로젝트 실무자의 물음에 즉각적 의사결정 피드백을 주기 어렵고, 실무자는 무한대기 상태에 빠진다. 나중에는 실무자 자체 의견만으로 진행되어 프로젝트는 혼자 동산에 올라 '야호!'를 외치기도 한다.
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프로젝트 스폰서(결정권자)에게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이다.
2)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진 들에게, 물리적인 미팅가능 스켸쥴을 할당해 주어 해당시간을 준수시킨다. 일정시간 이내에만 PM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훈련시켜, 최대한 생각(준비)하고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 PM이 바쁜경우(2) : 프로젝트 내 실무에 너무 깊이 관여해서
이 경우는 PM이 아직 실무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 내가하면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 할텐데...
- 일손이 없으니 내가 처리해서 일정을 준수해야겠다.
프로젝트 인력으로 자신을 투입하면 효율적이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함으로, PM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한 프로젝트를 망치는 바쁨이다.
해결책은 단순하고 쉽다.
1) 슈퍼영웅이 되고자하는 욕심을 버려라. 조직은 한사람의 영웅이 아닌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야 생존한다.
2) 실무자에게 답을 제시해 주려는 강박관념을 버려라. 실무자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큰 가이드만 제시하면 된다.
PM이라면, 근무시간 중에 할 일 을 마쳐서 시간이 남을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남는 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냐고?
실무자들을 위해 야근 간식이나 사들고 들어가면 된다. 분위기를 올려줄 수 있는 농담 한마디와 함께...
아직도 바쁘기를 해결못해, 농담의 레벨업도 못한 말룡군
~^.^~
"PM 발라보셨어요?"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무좀약 광고 카피다.
나는 프로젝트의 담당이 될 때마다, 이 광고 카피를 떠올린다.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프로젝트 관리자(PM)"라는 용어와 동일한 표기 때문에 가벼운 우스게 정도로 연상되는 것이다.(제 유머코드는 이 수준입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길...)
PM은 바쁘면 안 된다. PM이 바쁘기 시작하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프로젝트의 위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 PM이 바쁜경우(1) :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바빠지는 경우
능력이 많거나 기존 업무가 너무 많던 사람을 PM으로 지정하면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다.
- 능력이 많으면 조직에서는 이것저것 동시에 시키기게 된다.
- 기존 업무가 많던 사람은 업무 인수인계 후 PM을 맡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하다.
어느 경우든지 프로젝트 실무자의 물음에 즉각적 의사결정 피드백을 주기 어렵고, 실무자는 무한대기 상태에 빠진다. 나중에는 실무자 자체 의견만으로 진행되어 프로젝트는 혼자 동산에 올라 '야호!'를 외치기도 한다.
위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프로젝트 스폰서(결정권자)에게 살려달라고 외치는 것이다.
2)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진 들에게, 물리적인 미팅가능 스켸쥴을 할당해 주어 해당시간을 준수시킨다. 일정시간 이내에만 PM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훈련시켜, 최대한 생각(준비)하고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 PM이 바쁜경우(2) : 프로젝트 내 실무에 너무 깊이 관여해서
이 경우는 PM이 아직 실무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 내가하면 이렇게 깔끔하게 처리 할텐데...
- 일손이 없으니 내가 처리해서 일정을 준수해야겠다.
프로젝트 인력으로 자신을 투입하면 효율적이 될 것이라는 착각을 함으로, PM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한 프로젝트를 망치는 바쁨이다.
해결책은 단순하고 쉽다.
1) 슈퍼영웅이 되고자하는 욕심을 버려라. 조직은 한사람의 영웅이 아닌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야 생존한다.
2) 실무자에게 답을 제시해 주려는 강박관념을 버려라. 실무자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큰 가이드만 제시하면 된다.
PM이라면, 근무시간 중에 할 일 을 마쳐서 시간이 남을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남는 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냐고?
실무자들을 위해 야근 간식이나 사들고 들어가면 된다. 분위기를 올려줄 수 있는 농담 한마디와 함께...
아직도 바쁘기를 해결못해, 농담의 레벨업도 못한 말룡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