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품꾼 비유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0장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landowner who went out early in the morning to hire men to work in his vineyard.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He agreed to pay them a denarius for the day and sent them into his vineyard.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About the third hour he went out and saw others standing in the marketplace doing nothing.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He told them, `You also go and work in my vineyard, and I will pay you whatever is right.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So they went. "He went out again about the sixth hour and the ninth hour and did the same thing.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About the eleventh hour he went out and found still others standing around. He asked them, `Why have you been standing here all day long doing nothing?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Because no one has hired us, they answered. "He said to them, `You also go and work in my vineyard.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When evening came, the owner of the vineyard said to his foreman, `Call the workers and pay them their wages, beginning with the last ones hired and going on to the first.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The workers who were hired about the eleventh hour came and each received a denarius.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So when those came who were hired first, they expected to receive more. But each one of them also received a denarius.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When they received it, they began to grumble against the landowner.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These men who were hired last worked only one hour, they said, `and you have made them equal to us who have borne the burden of the work and the heat of the day.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But he answered one of them, `Friend, I am not being unfair to you. Didnt you agree to work for a denarius?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Take your pay and go. I want to give the man who was hired last the same as I gave you.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Dont I have the right to do what I want with my own money? Or are you envious because I am generous?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So the last will be first, and the first will be last."


1. 배경지식
- 하루의 노동시간 : 12시간(0시:일의 시작시각)
- 일일 통상임금 : 1데나리온(생계유지비)

2. 관점비교
- 품꾼:먼저 온 자가 나중에 온 자보다 열심히 수고하였으니, 더 받아야 정당하다.(형평성의 원리)
- 주인:나중에 온 자에게 아량으로 선을 행하였다.(베풂의 원리)

3. 구원은
-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다.(롬4:1~9, 롬11:6)
- 내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라는 착각을 버려야하고
- 내 수고가 헛되다는 어리석은 피해의식을 버려야 한다.

내가 11시에 입장을 허함받은 일꾼이다.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영화 속 이야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Exodus: Gods and Kings)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Exodus: Gods and Kings, 2014년 개봉)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크리스천 베일(모세), 조엘 에저튼(람세스), 존 터투로(세티), 시고니 위버(투야), 벤 킹슬리(눈) 
<십계>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유명했던, 이스라엘 민족의 이집트 탈출기.
  
이집트의 노예 부족인 히브리인으로 태어났지만, 여러 가지 사연 끝에 이집트 공주의 양자로 자라게 된 '모세'(크리스천 베일 분)는 이집트 왕국 장군의 지위에까지 오르게 된다. 사촌뻘로 함께 자란 이집트 왕자 람세스(조엘 에저튼 분)보다 더 리더십이 있는 모습으로 군중으로부터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다.
어느 날 왕의 명령에 따라 히브리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순찰하게 된 모세는 출생의 비밀에 대해 듣고 방황한다.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왕자 람세스는 모세에 대해 열등감과 배신감 등의 여러 이유로 모세를 귀양 보내기에 이른다.
귀양지에서 만나게 된 신(여호와)으로부터, 이집트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신의 동족을 구하라는 계시를 받고 다시 이집트로 찾아가는 모세와 '자신이 곧 신'이라는 생각의 왕 람세스 간의 전쟁이 펼쳐진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성경의 사건을 기초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성경보다는 창작의 요소가 반영된 부분이 많아서, <십계>와 같은 종교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만스러울 수 있는 영화다.
영화의 전체적인 구성은 원본 줄거리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을 수밖에 없는 상영 시간의 제약으로 다소 엉성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리들리 스콧 감독 특유의 능력인 영상미와 전작들(글래디에이터, 프로메테우스 등)과 같은 사람 중심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 출애굽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해 주어 충분히 매력적이다.
[영화 평점 및 scene stealer] 
평점 : 3.0 / 5점 
scene stealer : 인터넷 댓글 평 중에 가장 매력적인 단어인 '모세 나이트'(크리스천 베일의 전작 '다크 나이트'를 패러디)보다, 더 포스가 느껴지는 까메오 급 출연의 '시고니 위버'

2014년 12월 7일 일요일

천국이 이런 사람들의 것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19장

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Then little children were brought to Jesus for him to place his hands on them and pray for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ose who brought them.

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Jesus said,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heaven belongs to such as these."

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When he had placed his hands on them, he went on from there.


1. 제자들의 의도
- 아이들의 무절제가 예수님의 사역에 방해가 될 것으로 예상
- 사역의 중심이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의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판단
> 사역에 중심을 둠

2. 예수님의 의지
- 아이들의 특징을 닮아야 한다
- 순진함, 순종, 겸손
> 사역의 근본 목적인 구원에 중심을 둠

3. 구원을 위해
- 구원을 중심으로 사람을 대하라
- 순전(순진함, 순종, 겸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