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바울의 행동

[다번역성경찬송]

사도행전 16장

35 ○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
When it was daylight, the magistrates sent their officers to the jailer with the order: "Release those men."

36 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The jailer told Paul, "The magistrates have ordered that you and Silas be released. Now you can leave. Go in peace."

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But Paul said to the officers: "They beat us publicly without a trial, even though we are Roman citizens, and threw us into prison. And now do they want to get rid of us quietly? No! Let them come themselves and escort us out."

38 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The officers reported this to the magistrates, and when they heard that Paul and Silas were Roman citizens, they were alarmed.

39 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They came to appease them and escorted them from the prison, requesting them to leave the city.

40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After Paul and Silas came out of the prison, they went to Lydias house, where they met with the brothers and encouraged them. Then they left.


1. 배경지식
- 전날 복음을 전한 것으로 고소를 당했을 때(행16:21)에 바울은 항변하지 않았음
- 상관들에게는 지진 후 탈출한 죄수가 없는 상황이 두려움의 요소였을 것임(지진의 원인이 바울과 실라 일 것이다)
- 날이 새매 : 날이 새기(새벽)를 기다렸다가 곧장 시행함
- 새벽에 놓아주는 행위 : 상관들의 잘못(무죄/유죄와 관계없는 심판 행위)을 무마하는 책략
-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 무죄의 증거를 보이는 행위, 복음을 믿고 전하는 것이 죄가 아니다(행16:21)
- 로마 시민 권리 : 범죄행위로 고소를 당할 경우 정식 재판절차 없이 고문을 동반하는 심문이나 형벌, 결박을 당하지 않을 권리, 정식재판 후 그 판결에 만족할 수 없을 경우 황제가 주관하는 로마의 최고법정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 십자가형과 같은 잔인하고 모욕적인 형벌 방식을 피할 수 있는 권리 등

2. 관점차이
- 상관들 : 미봉책으로 자신의 자리만을 중시하는 선택
- 바울 : "복음의 권세가 세상의 권세(로마 시민권)보다 중요하다" 는 것을 알리고자 노력함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을 자랑스러워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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