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7일 월요일

바쁠수록 꾸준히 사람을 보라

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내용이기에 어떠한 학문적 근거는 없다. 단지, 미래의 내가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원인 분석에 도움이 되고자 적는 것이다.(물론 미래의 내가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가정에서 가능하겠지만 ~^.^;~)

자신의 삶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다가올 때, 스트레스가 늘어난다. 스트레스의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달라지지만 재미있는 것은 사람에 대한 미움이 커지는 경우다.

사람에 대한 미운 감정은 마치 뇌 속에서 독약과 같은 물질을 분비한다. 그리고 심장을 통해 다리로 전달된다. 심장은 부정맥 증상을 보이며 두근거리고, 다리 특히 종아리와 발바닥에서는 근육이 녹아버리는 느낌을 가져온다.

이런 상태는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왜 사람을 미워하는 지 찾아야 한다. 헌데, 왜 미워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미 이성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내가 사람을 미워하는 경우를 분석하면 공통점은 하나였다. 타인에 대한 험담을 통해 타인을 낮추고, 자신의 나음을 드러내고자 하는 경우.

얼마 전, 친한 프로그래머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있다. 위와 같은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조직을 위해 배제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말했다. 사실 나도 같은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한다. 하지만, 내가 같은 태도를 보이고있지는 않은지 항상 두려움으로 먼저 상황을 바라보아야 한다.

험담하는 경우는 행위자의 표현(행동/말)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은 누구나 선택에 이유가 있다. 선택/행동이 합리적이지 않아 보인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꼭 직접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태도(사람에 대한 존중)가 가장 중요하다. 말이란 전달이라는 과정을 통해 전혀 다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하나님의 예술작품이기 때문이다.

2020년 1월 26일 일요일

'~을 제공한다' vs. '~이 된다'

언제나 이 블로그에 작성하는 글들은 미래의 나에게 초심을 잃지 않도록 작성하는 것이다. 흰색 돌맹이를 길위에 놓는 과정이랄까?


연수원 지원팀 1년차를 맞이한 2019년 1월에 내가 생각하는 팀의 비전(or Mission)은 아래와 같다.

"기업 교육을 위한 모범사례가 된다."

이중에 장점은 문장의 마지막 단어인 "된다"에 있다.


"제공한다"와 "된다"는 다르다

"제공하는 것"은 내것이 아니어도 찾아주면 된다.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노력하며, 끈기를 가지면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뿐이다.

"된다는 것"은 나 자신의 변화를 전제로 하기에 고통스럽다. 때로는 자아를 부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변화를 완성하고 나면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다.

그리고 그 변화의 과정과 이력 마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우리 팀이 해야하는 목표로 정말 완벽하지 않은가?
그만큼 어렵지만, 사람에 대한 끝없는 믿음과 존중만이 이 목표를 달성시킬 키워드 임을 1년이 지난 2020년 1월에 다시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