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0일 일요일

사명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8장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Then the eleven disciples went to Galilee, to the mountain where Jesus had told them to go.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When they saw him, they worshiped him; but some doubted.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1. 배경지식
- 지시하신 산 : 산상수훈, 변화산
- 의심하는 사람들 : 과학적 지식으로 한계짓고,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함
- 제자를 삼아 : 하나님의 뜻을 받아 지키는 자
- 가르치라 :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구원의 역사

2. 관점차이
- 의심하는 사람 : 눈에 보여도 믿지 못함
- 제자 :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들음으로 믿음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믿고 전하는 제자의 삶

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부활의 여파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8장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While the women were on their way, some of the guards went into the city and reported to the chief priests everything that had happened.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When the chief priests had met with the elders and devised a plan, they gave the soldiers a large sum of money,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telling them, "You are to say, `His disciples came during the night and stole him away while we were asleep.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If this report gets to the governor, we will satisfy him and keep you out of trouble."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So the soldiers took the money and did as they were instructed. And this story has been widely circulated among the Jews to this very day.


1. 배경지식
- 경비병 : 빌라도의 수하, 보고체계상 빌라도에게 먼저 보고되어야 함
-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 초 자연적 현상이 연계되어 종교적 수장을 먼저 찾음(4절), 혹은 대제사장들의 별도의 요청이 사전에 있었을 수 있음
-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 진실을 굽히는 행위를 위해 재물이 활용됨

2. 관점차이
- 대제사장들 : 부활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기에 놀라기보다 숨기기에 집중함
- 군인 : 현세의 물질과 상태(가시적)를 진리보다 우선시 함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 올바른 선택을 행하는 믿음

2015년 12월 6일 일요일

예수님의 부활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8장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After the Sabbath, at dawn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Mary Magdalene and the other Mary went to look at the tomb.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There was a violent earthquake, for an angel of the Lord came down from heaven and, going to the tomb, rolled back the stone and sat on it.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His appearance was like lightning, and his clothes were white as snow.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The guards were so afraid of him that they shook and became like dead men.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The angel said to the women, "Do not be afraid, for I know that you are looking for Jesus, who was crucified.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He is not here; he has risen, just as he said. Come and see the place where he lay.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Then go quickly and tell his disciples: `He has risen from the dead and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Now I have told you."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So the women hurried away from the tomb, afraid yet filled with joy, and ran to tell his disciples.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Suddenly Jesus met them. "Greetings," he said. They came to him, clasped his feet and worshiped him.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Then Jesus said to them, "Do not be afraid. Go and tell my brothers to go to Galilee; there they will see me."


1. 배경지식
- 누우셨던 곳을 보라(6절) : 예수님의 부활 증거상황. 사람이 들고간 혹은 풀어놓아 다니게 한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상황(요한복음20:6~7)
- 평안하냐(9절) : 원어는 헬라어 '카이로'에서 나온 단어로 "기쁨이 충만하냐"
- 갈릴리 :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곳

2. 관점차이
- 사람들 : 보고도 진정한 믿음을 갖기는 어려움
- 예수님 : 부활을 믿고 전하라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됨을 만나고 믿으라

2015년 11월 29일 일요일

[영화 속 이야기] 내부자들

내부자들(2015년 作)

감독 우민호
주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재벌/정치/언론의 검은 뒷거래로 얽혀있는 괴물들. 그리고 그들에게 복수하고 싶은 정치깡패. 이들의 관계를 이용해서 출세를 하고싶은 검사.

유명 자동차 오너인 "오회장"(김홍파 분)의 불법대출/비자금 조성의 뒤를 봐주고, 정치자금을 확보한 정치인 "장필우"(이경영 분). 이들의 불법적인 관계를 조사하던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은 중요한 서류증거를 확보하는 시점에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에게 자료를 가로채인다.

자신이 확보한 자료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을 직감한 "안상구"는 자료를 믿었던 선배 "이강희"(백윤식 분)에게 넘긴다. 하지만, "오회장"의 측근이였던 "이강희"에 의해 배신당하고, 한 손을 잃게된다.

"안상구"는 매일 일거수 일투족을 정치인 "장필우"에게 도청과 감시를 당하는 와중에도,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감시하는 또 다른 눈, "우장훈" 검사는 또 다른 제안을 하는데...



올해 개봉영화 중 비리에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있다. "성난 변호사"(이선균 주연) 그리고 "내부자들"이다. 두 편의 영화는 서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전개된다.

정의를 위해 시작되는 행동은 아니지만, 결국은 정의를 위해 치밀한 계획으로 악한 세력을 응징하는 전개. 복수의 과정에서 펼쳐지는 비 정상적인 수단과 방법을 선택하는 주인공들의 모습 등이 유사한 부분이다.

하지만 내부자들에서 조금 더 눈여겨 볼 부분이 있다면, 전라도 출신의 정치깡패 "안상구"와 경상도 출신 검사 "우장훈"의 관계부분이다. 서로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힘을 합쳐 결국은 복수를 성공시키는 모습은 나름 소소한 재미를 만들어 낸다.

"투캅스" 같은 조금 식상한 형태의 구성일 수 있지만, 연기자들의 연기내공으로 충분히 약점이 만회되는 영화다.


[영화 평점 및 scene stealer]
평점 : 3.5 / 5점
scene stealer : 검사 계장역할 전문 혹은, 수사 탐정/형사 전문 도움이(?) 역할에 빛나는 조재윤의 소소한 활약도 볼만하다.

예수님의 무덤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7장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As evening approached, there came a rich man from Arimathea, named Joseph, who had himself become a disciple of Jesus.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Going to Pilate, he asked for Jesus body, and Pilate ordered that it be given to him.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Joseph took the body, wrapped it in a clean linen cloth,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and placed it in his own new tomb that he had cut out of the rock. He rolled a big stone in front of the entrance to the tomb and went away.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Mary Magdalene and the other Mary were sitting there opposite the tomb.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The next day, the one after Preparation Day,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went to Pilate.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Sir," they said, "we remember that while he was still alive that deceiver said, `After three days I will rise again.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So give the order for the tomb to be made secure until the third day. Otherwise, his disciples may come and steal the body and tell the people that he has been raised from the dead. This last deception will be worse than the first."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Take a guard," Pilate answered. "Go, make the tomb as secure as you know how."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So they went and made the tomb secure by putting a seal on the stone and posting the guard.


1. 배경지식
- 저물었을 때 : 약 오후6시
-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 요셉은 산헤드린공회원(타 공회원으로 부터의 핍박을 감수)
- 준비일 다음날 : 안식일
- 부자의 무덤(이사야53:9) : ...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 인봉 : 부활이 하나님의 역사임을 증거

2. 관점차이
- 대제사장들/바리새인들 : 예수님을 믿지 않으나, 말씀을 기억함
- 제자들 :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으나, 부활을 기억하지도 믿지도 못함
- 아리마대 요셉 : 예수님을 향한 사랑(유대인 지도자로서 유대인으로부터의 배척을 감수함)
- 마리아들 : 하나님의 역사를 가장 먼저 접하는 믿음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무거운 바위로 인봉된 무덤만 보지 않고, 부활의 약속을 믿고 바라듯 재림의 주를 바라보라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십자가에서 죽으심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7장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Two robbers were crucified with him,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and saying,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save yourself! Come down from the cross, if you are the Son of God!"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mocked him.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Hes the King of Israel! Let him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and we will believe in him.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He trusts in God. Let God rescue him now if he wants him, for he said, `I am the Son of God."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In the same way the robbers who were crucified with him also heaped insults on him.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From the sixth hour until the ninth hour darkness came over all the land.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Abou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 -- 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When some of those standing there heard this, they said, "Hes calling Elijah."

48 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Immediately one of them ran and got a sponge. He filled it with wine vinegar, put it on a stick, and offered it to Jesus to drink.

49 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The rest said, "Now leave him alone. Lets see if Elijah comes to save him."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And when Jesus had cried out again in a loud voice, he gave up his spirit.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At that moment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The earth shook and the rocks split.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The tombs broke open and the bodies of many holy people who had died were raised to life.

53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They came out of the tombs, and after Jesus resurrection they went into the holy city and appeared to many people.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When the centurion and those with him who were guarding Jesus saw the earthquake and all that had happened, they were terrified, and exclaimed, "Surely he was the Son of God!"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Many women were there, watching from a distance. They had followed Jesus from Galilee to care for his needs.

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Among them were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Joses, and the mother of Zebedees sons.


1. 배경지식
-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42절) : 사람들을 치료하고 구하는 기적들에 대한 인정
- 육시 : 낮12시, 구시 : 낮3시
- 성소의 휘장 : 대제사장만이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는(1년1회, 대속죄일) 통로의 칸막이 역할

2. 관점차이
- 군중 : 비난하기에 적합한 상황(무시하는 존재의 멸망의 모습)
- 예수 : 마지막 시험의 상황(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위한 인내의 시간)
- 백부장/지키던 자들(54절) : 객관적 입장에서 예수님의 존재/역할을 알아볼 수 있는 상황(믿음으로 연결되는 이들은 많지 않음)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인내와 하나님의 의도를 바라보고 믿는 태도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빌라도의 재판(2)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7장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While Pilate was sitting on the judges seat, his wife sent him this message: "Dont have anything to do with that innocent man, for I have suffered a great deal today in a dream because of him."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But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persuaded the crowd to ask for Barabbas and to have Jesus executed.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Which of the two do you want me to release to you?" asked the governor. "Barabbas," they answered.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What shall I do, then, with Jesus who is called Christ?" Pilate asked. They all answered, "Crucify him!"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Why? What crime has he committed?" asked Pilate. But they shouted all the louder, "Crucify him!"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When Pilate saw that he was getting nowhere, but that instead an uproar was starting, he took water and washed his hands in front of the crowd. "I am innocent of this mans blood," he said. "It is your responsibility!"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All the people answered, "Let his blood be on us and on our children!"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Then he released Barabbas to them. But he had Jesus flogged, and handed him over to be crucified.


1. 배경지식
- 빌라도의 보고서 : 예수와 그의 활동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음.

2. 관점차이
- 빌라도 : 옳고 그름을 알면서도 정당하게 하여야 하는 일을 택하지 못함. 정치적 견해에 치중
- 군중 : 감정과 세상적 상황에만 머물러 있는 태도
- 예수 : 온갖 고난을 조용히 감당하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모습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멸시를 받아 사람에게 버림받고 고난받는 예언의 성취를 통해, 구원(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빌라도의 재판(1)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7장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Meanwhile Jesus stood before the governor, and the governor asked him,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When he was accused by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he gave no answer.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Then Pilate asked him, "Dont you hear the testimony they are bringing against you?"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But Jesus made no reply, not even to a single charge -- to the great amazement of the governor.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Now it was the governors custom at the Feast to release a prisoner chosen by the crowd.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At that time they had a notorious prisoner, called Barabbas.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So when the crowd had gathered, Pilate asked them, "Which one do you want me to release to you: Barabbas, or Jesus who is called Christ?"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For he knew it was out of envy that they had handed Jesus over to him.


1. 배경지식
- 유대인에게는 최종 집행권이 없었음
- 14절 : 변명하지 않는 것은 서양 문화에서는 "변명하지" 않는 것이 됨. 무죄함을 나타내려 노력하지 않는 것
- 18절 : 빌라도는 예수와 대제사장들의 관계까지 알고 있었음
- 총독 : 평소 가이사랴 지방에서 업무를 수행. 유월절의 특수성으로 예루살렘 지역으로 출장을 오게 됨
- 꽉 짜여진 각본으로 1일 만에 예수의 체포부터 형 집행까지 추진됨
- 11절 : '유대인의 왕'은 정치적 리더가 아닌 정신적 지주(그리스도)의 의미. 제사장들은 근본적 고발의 이유는 신성모독 이지만, 예수 제거라는 목적달성을 위해 반란(요한복음19장12절)으로 고발의 성격을 바꿈

2. 관점차이
- 빌라도 : 상황에 따라 적절한 태도를 갖는 것이 정상
- 예수 : 목적에 따라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정답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올바른 삶을 택하는 자녀

2015년 10월 18일 일요일

가롯 유다의 결말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7장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Early in the morning, all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of the people came to the decision to put Jesus to death.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They bound him, led him away and handed him over to Pilate, the governor.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When Judas, who had betrayed him, saw that Jesus was condemned, he was seized with remorse and returned the thirty silver coins to the chief priests and the elders.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I have sinned," he said, "for I have betrayed innocent blood." "What is that to us?" they replied. "Thats your responsibility."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So Judas threw the money into the temple and left. Then he went away and hanged himself.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The chief priests picked up the coins and said, "It is against the law to put this into the treasury, since it is blood money."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So they decided to use the money to buy the potters field as a burial place for foreigners.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That is why it has been called the Field of Blood to this day.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Then what was spoken by Jeremiah the prophet was fulfilled: "They took the thirty silver coins, the price set on him by the people of Israel,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and they used them to buy the potters field, as the Lord commanded me."


1. 배경지식
- 그의 정죄됨을 보고(3절) : 유다도 베드로처럼 대제사장의 심판자리에서 보고 있었을 것이다
- 은 삼십 : 노예의 가격,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노예수준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정하는 의미가 있음
-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 성소에 가까이 할 수 없는 이가 성소에 던져 넣기위해 제사장 측과 몸싸움도 있었을 것이다
- 자살 : 그리스/헬라 인의 방식(유대인이 싫어하는), 스승을 배반한 제자가 자살로 스승의 명예를 지키는 것
- 나그네의 묘지 :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고, 선행으로 위장하는 태도, 유다가 밭을 산 것으로 홍보(사도행전1장18~19절), 사실이 알려져도 선(나그네의 묘지)을 행하였다고 핑계할 여지를 남김

2. 관점차이
- 가롯 유다 : 자신이 옳지 못한 일을 하였다(정의의 관점), 감정적이고, 큰 일을 서스럼 없이 벌이고 크게 후회함
- 대제사장 :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거래의 관점), 사리사욕과 안위에 초점이 맞춰진 태도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우리 모두 유다 혹은 대제사장 처럼 행동할 수 있으니, 항시 자신을 경계하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2015년 10월 11일 일요일

베드로의 부인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6장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Now Peter was sitting out in the courtyard, and a servant girl came to him. "You also were with Jesus of Galilee," she said.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But he denied it before them all.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Then he went out to the gateway, where another girl saw him and said to the people there, "This fellow was with Jesus of Nazareth."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He denied it again, with an oath: "I dont know the man!"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After a little while, those standing there went up to Peter and said, "Sure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r accent gives you away."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Then he began to call down curses on himself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e man!" Immediately a rooster crowed.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went outside and wept bitterly.


1. 배경지식
- 요한복음18장15~27절
- 위기의 크기 : 갈릴리 < 나사렛 < 도당
- 반응의 크기 : 부인 < 맹세 < 저주

2. 관점차이
- 인간적 판단 : 위기의 크기만큼 강한 저항, 눈앞의 위기에서 시각을 넓히지 못함
- 하나님의 뜻 : 회개를 통한 신앙적 기둥을 만듦(cf. 가롯 유다의 선택)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의 크고 아름다운 계획을 믿고 나아가는 삶

2015년 10월 4일 일요일

대제사장의 심문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6장

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그를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Those who had arrested Jesus took him to Caiaphas, the high priest, where the teachers of the law and the elders had assembled.

58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결말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더라
But Peter followed him at a distance, right up to the courtyard of the high priest. He entered and sat down with the guards to see the outcome.

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거짓 증거를 찾으매
The chief priests and the whole Sanhedrin were looking for false evidence against Jesus so that they could put him to death.

60 거짓 증인이 많이 왔으나 얻지 못하더니 후에 두 사람이 와서
But they did not find any, though many false witnesses came forward. Finally two came forward

61 이르되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하니
and declared, "This fellow said, `I am able to destroy the temple of God and rebuild it in three days."

62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예수께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Then the high priest stood up and said to Jesus, "Are you not going to answer? What is this testimony that these men are bringing against you?"

63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But Jesus remained silent. The high priest said to him, "I charge you under oath by the living God: Tell us if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God."

6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Yes, it is as you say," Jesus replied. "But I say to all of you: In the future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itting at the right hand of the Mighty One and coming on the clouds of heaven."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 모독 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들었도다
Then the high priest tore his clothes and said, "He has spoken blasphemy! Why do we need any more witnesses? Look, now you have heard the blasphemy.

66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What do you think?" "He is worthy of death," they answered.

67 이에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며
Then they spit in his face and struck him with their fists. Others slapped him

68 이르되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더라
and said, "Prophesy to us, Christ. Who hit you?"


1. 배경지식
- 대제사장의 심문 : 재판/이행권은 로마에게 있었음
- 대제사장들 : 가야바(사위), 안나스(장인)

2. 관점차이
- 요한복음2장19절 :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예견/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왜곡
- 가야바 : 신성모독 이라는 판단을 자의적으로 내리고 사람들을 선동함
- 예수님 :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알면서도, 진실된 사실만을 이야기 함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한 삶의 관점 유지

2015년 8월 23일 일요일

향유를 붓다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6장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While Jesus was in Bethany in the home of a man known as Simon the Leper,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a woman came to him with an alabaster jar of very expensive perfume, which she poured on his head as he was reclining at the table.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When the disciples saw this, they were indignant. "Why this waste?" they asked.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This perfume could have been sold at a high price and the money given to the poor."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Aware of this, Jesus said to them, "Why are you bothering this woman? She has done a beautiful thing to me.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The poor you will always have with you, but you will not always have me.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When she poured this perfume on my body, she did it to prepare me for burial.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is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Then one of the Twelve -- the one called Judas Iscariot -- went to the chief priests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and asked, "What are you willing to give me if I hand him over to you?" So they counted out for him thirty silver coins.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From then on Judas watched for an opportunity to hand him over.


1. 배경지식
- 향유 : 300데나리온(3,000만원)
- 배신의 대가 : 은 30세겔(600만원)
- 은 삼십을 달아주거늘 : 푼돈 수준은 아니며, 저울로 달아줄 준비가 되어있었다.

2. 관점차이
- 유다 : 자신의 고정관념으로 본질을 보지 못하는 모습. 이기심
- 예수님 : 선한 의도와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이해하고 받아들임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할 수 있는 겸손함.

2015년 8월 9일 일요일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

[다번역성경찬송]

누가복음 10장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On one occasion an expert in the law stood up to test Jesus. "Teacher," he asked,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What is written in the Law?" he replied. "How do you read it?"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He answered: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You have answered correctly," Jesus replied. "Do this and you will live."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But he wanted to justify himself, so he asked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In reply Jesus said: "A man was going down from Jerusalem to Jericho, when he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They stripped him of his clothes, beat him and went away, leaving him half dead.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A priest happened to be going down the same road, and when he saw the man, he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So too, a Levite, when he came to the place and saw him, passed by on the other side.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But a Samaritan, as he traveled, came where the man was; and when he saw him, he took pity on him.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He went to him and bandaged his wounds, pouring on oil and wine. Then he put the man on his own donkey, took him to an inn and took care of him.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The next day he took out two silver coins and gave them to the innkeeper. `Look after him, he said, `and when I return, I will reimburse you for any extra expense you may have.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a neighbor to the man who fell into the hands of robbers?"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The expert in the law replied, "The one who had mercy on him." Jesus told him, "Go and do likewise."


1. 배경지식
- 피하여 지나가고 : 레위인, 제사장은 종교적 책무로 인해 부정한(시체 등) 접촉을 매우 경계함.
- 자비를 베푼 자(37절) : '사마리아인'이라는 표현조차 입에담기 싫어하는 태도

2. 관점차이
- 지도층 : 종교적인 직무 우선 실천
- 사마리아인 : 하나님의 본래 취지인 사랑 우선 실천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사람(이웃)에게 행하고 증거하는 삶이 진정한 크리스챤으로서의 삶이다. (히브리서13:16)

2015년 7월 26일 일요일

내가 더 충만해지면 됩니다

[다번역성경찬송]

사도행전 27장

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On the fourteenth night we were still being driven across the Adriatic Sea, when about midnight the sailors sensed they were approaching land.

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They took soundings and found that the water was a hundred and twenty feet deep. A short time later they took soundings again and found it was ninety feet deep.

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Fearing that we would be dashed against the rocks, they dropped four anchors from the stern and prayed for daylight.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In an attempt to escape from the ship, the sailors let the lifeboat down into the sea, pretending they were going to lower some anchors from the bow.

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Then Paul said to the centurion and the soldiers, "Unless these men stay with the ship, you cannot be saved."

32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So the soldiers cut the ropes that held the lifeboat and let it fall away.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Just before dawn Paul urged them all to eat. "For the last fourteen days," he said, "you have been in constant suspense and have gone without food -- you havent eaten anything.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Now I urge you to take some food. You need it to survive. Not one of you will lose a single hair from his head."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After he said this, he took some bread and gave thanks to God in front of them all. Then he broke it and began to eat.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They were all encouraged and ate some food themselves.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Altogether there were 276 of us on board.


1. 배경지식
- 출항 : 선주의 말에 따라서 시작, 바울은 위험을 경고함(사도행전27:10~12)
- 회복 : 바울의 말에 따라 생명의 구원

2. 관점차이
- 선원 : 경험과 의지를 따름
- 바울 :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고, 상황보다 말씀을 붙들음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으로 충만하여 타인에게 평화를 전하는 크리스챤

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양과 염소의 비유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5장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When the Son of Man comes in his glory, and all the angels with him, he will sit on his throne in heavenly glory.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All the nations will be gathered before him, and he will separate the people one from another as a shepherd separates the sheep from the goats.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He will put the sheep on his right and the goats on his left.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Then the King will say to those on his right, `Come, you who are blessed by my Father; take your inheritance, the kingdom prepared for you since the creation of the world.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For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something to eat,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something to drink, I was a stranger and you invited me in,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I needed clothes and you clothed me, I was sick and you looked after me, I was in prison and you came to visit me.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Then the righteous will answer him, `Lord, when did we see you hungry and feed you, or thirsty and give you something to drink?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When did we see you a stranger and invite you in, or needing clothes and clothe you?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When did we see you sick or in prison and go to visit you?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The King will reply,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 you did for me.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Then he will say to those on his left, `Depart from me, you who are cursed, into the eternal fire prepared for the devil and his angels.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For I was hungry and you gave me nothing to eat, I was thirsty and you gave me nothing to drink,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I was a stranger and you did not invite me in, I needed clothes and you did not clothe me, I was sick and in prison and you did not look after me.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They also will answer, `Lord, when did we see you hungry or thirsty or a stranger or needing clothes or sick or in prison, and did not help you?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He will reply,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not do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you did not do for me.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Then they will go away to eternal punishment, but the righteous to eternal life."


1. 배경지식
-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비유(cf.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비유 열처녀/달란트)
- 양과 염소는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털을 깎은 상태에서는 자세히 보아야 구분이 가능할 정도)
- 37,44절 : 당사자들이 몰랐다.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어서, 혹은 행한 적이 없어서(무관심)

2. 관점차이
- 사람 : 삶을 살아가는 것과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은 별개의 것
- 예수님 : 하나님의 뜻대로 작은 자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증거이자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하나님이 하실 선한 일에 손발이 되어 행하는 것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달란트 받은 자의 비유

[다번역성경찬송]

마태복음 25장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Again, it will be like a man going on a journey, who called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roperty to them.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To one he gave five talents of money, to another two talents, and to another one talent, each according to his ability. Then he went on his journey.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went at once and put his money to work and gained five more.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So also, the one with the two talents gained two more.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But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went off, dug a hole in the ground and hid his masters money.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After a long time the master of those servants returned and settled accounts with them.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brought the other five. `Master, he said, `you entrusted me with five talents. See, I have gained five more.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The man with the two talents also came. `Master, he said, `you entrusted me with two talents; see, I have gained two more.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His master replied,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with a few things; I will put you in charge of many things. Come and share your masters happiness!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Then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Master, he said, `I knew that you are a hard man, harvesting where you have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you have not scattered seed.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So I was afraid and went ou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See, here is what belongs to you.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His master replied,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Well then, you should have put my money on deposit with the bankers, so that when I returned I would have received it back with interest.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the one who has the ten talents.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For everyone who has will be given more, and he will have an abundance. Whoever does not have,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from him.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And throw that worthless servant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1. 배경지식
- 금 한 달란트 : 34kg, 20억 이상의 가치, 한 달란트도 핑계할 만큼 적은 금액은 아님
- 종(관리자 급), 하인(정규 일반근로인), 품꾼(이벤트 시 한시적 일용직)
- 주인 : 상인, 당시 상업은 사회/경제적 환경의 요인보다 개인의 노력이 더 크게 성공의 열쇠 역할을 담당하는 수준
- 각각 그 재능대로(15절) : 종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있음
- 바로가서(16절) : 주인의 뜻을 곧장 받들어 이행하는 태도

2. 관점차이
- 사람 : 시작부터 차별함(5/2/1), 손해 없는 결과도 다행이 아닌가?, 책망의 과도한 엄중함
- 하나님 : 자신의 정체성(삶의 목적)을 잊은 종에 대한 평가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직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